인천시 강화군, 동네병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내과의사회와 협약
일차의료 관리 시범사업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3-25 15:42:4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시범 사업은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내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26일 강화군 내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강화출장소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내 6곳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해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건강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ㆍ상담, 서비스 연계, 질병관리 및 생활습관 교육 등의 체계적인 민ㆍ관협력 환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 가까이 있는 동네의원에서 고혈압ㆍ당뇨병 관리를 꼼꼼하게 받으시기 바란다"면서 "민간 일차의료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만성질환자의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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