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군축제추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기관단체장 및 문화예술단체장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위원 2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추진위원장으로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 주재 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과 제24회 전라병영성축제 개최 여부, 하반기 축제(강진청자축제ㆍ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 개최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인 제24회 전라병영성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반기 축제인 제49회 강진청자축제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제6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는 10월29일부터 11월7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원안 가결했다.

이승옥 군수는 “‘축제를 위한 축제’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진군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계승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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