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유치원·학교 97곳에 방역인력 지원
자체재원으로 연말까지 총 343명 배치
학생 발열 체크·외부인 통제·소독등 주5일 활동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9-08 18:30:0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하반기에도 유치원과 학교 97곳에 ‘코로나 방역 인력’ 343명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연 36억원의 인건비를 구비로 지급할 계획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방역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보존과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력 배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며(총 3개월 20일) 주 5일 6시간씩 근무하면서 학생 발열 체크, 외부인 통제, 방역소독 등 학교 방역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인력은 근무지가 유치원과 학교라는 특성을 고려해 전염성질환 전파를 예방하고자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건강진단(구 보건증)을 시행 후 검진 결과를 고려해 학교 업무에 투입되며, 2만원 범위 내 검진비는 추가로 지원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방역 인력 부족으로 아이들이 집단감염의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외 학교 방역 인력 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시민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