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 공무용 전기자전거 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12-14 16:22:45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최근 전문가 네트워크 '루나 소사이어티'로부터 공무용 전기자전거를 무상대여받기로 했다.
구는 지난 11일 루나 소사이어티와 이 같은 내용의 '공무용 전기자전거 무상사용 대여 협약'을 체결하고 총 12대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나 소사이어티는 지역대학과 스마트도시 관련 IT기업,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네트워크로 2019년과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과학기술활용 주민불편해소 사업을 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원래 전기자전거는 원도심형 공유주차장 시스템 구축 과제 추진 중 제시된 ‘라스트 마일(Last mile) 이동용 1인 모빌리티’ 사용환경 조사를 위해 도입될 예정이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원받는 전기자전거는 구청과 일부 동 행정복지센터에 분산 배치돼 근거리 공무용 출장 등에 활용되며, 향후 루나소사이어티에서 진행하는 설문과 인터뷰 등을 통해 1인 모빌리티 이동환경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김정은 루나 소사이어티 대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민관 파트너로 주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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