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1명··· 수도권 77.5%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사망자 2명 ↑··· 누적 2015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6-28 14:42:2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394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월요일임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3명 줄어든 50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557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72명, 해외유입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66명(77.5%), 비수도권은 부산 37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울산 각 7명, 광주·충남 각 6명, 대구·충북 각 5명, 전북·전남·제주 각 2명, 경북 1명 등 총 106명(22.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44명)보다 15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일여 동안 적게는 30명대 초반에서, 많게는 5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19일(26명) 이후 9일 만에 20명대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서울(6명), 경기(5명), 충남(2명), 부산·인천·광주·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5명, 경기 162명, 인천 31명 등 총 37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0%, 위중증 환자는 총 141명으로, 전날(147명)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2251건으로, 직전일 1만3162건보다 911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9%(1만2251명 중 501명)로, 직전일 4.66%(1만3162명 중 61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8%(1052만929명 중 15만5572명)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