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도로명주소 문자알림 서비스 시행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5-12 15:57:59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이달부터 주소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로명주소 문자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이후 그동안 높은 주민 인지도를 보이고 있지만, 건물의 철거 및 신축과정에서 건물번호 부여, 재개발 등 도시계획사업으로 인한 인근 주택지역의 도로명 변경으로 인해 우편, 택배의 오배송 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소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도로명주소 변경 처리결과를 주민에게 문자로 한번 더 알려줌으로써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로 변경되는 도로명주소를 미리 문자로 안내해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주소사용에 따른 불편해소는 물론 편익증진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 지적과 민원실은 도로명주소 부여·변경 접수 및 상담창구를 동시에 운영 중이며,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 및 민원 품질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민원실 내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담당직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민원접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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