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 연맹체계 유지한 가야문명의 증거
2022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등재 여부 최종결정 예정
함안군, 아라가야 역사도시 조성사업 청신호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9-12 14:43:05
[함안=최성일 기자]
| ‘가야고분군사진 함안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라가야 역사도시 조성에 또 하나의 청신호가 밝혀졌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5월 조건부를 해소해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으나 다시 7월 최종심의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서술방법 보완이 요청되었다. 이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을 중심으로 총 4차례에 걸친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등재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지난 10일 심의에서 최종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을 비롯한 10개의 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오랫동안 기울인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1년으로 예정된 이코모스(ICOMOS) 전문가의 현지실사에 대비해 고분군의 경관복원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는 그 자체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함안군의 역사도시 조성사업에 있어 매우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9월말까지 세계유산등재신청서 영문 초안을 제출한 후 내년 1월말까지 영문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고, 2021년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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