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팬들 감동 팬서비스... "정성을 쏟아준 핑키 친구"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18 14:44:20

옥주현의 팬서비스 셀피가 대중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옥주현이 팬서비스 셀피를 올려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핑클의 지하철 광고판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있는 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팬은 핑클을 향한 팬심을 가득 담아 포스트잇을 붙이는 데 열중하고, 옥주현은 이 팬 몰래 슬며시 뒤로 다가가고 있다. 팬은 몰래 다가온 옥주현을 발견하자 깜짝 놀라며 좋아서 방방 뛰는 등 팬심을 마구마구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처음 도착 했을 때 저렇게 메모를 쓰고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라며 "서프라이즈 하고 싶어서 다가가서 물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옥주현은 이 팬에게 "누구 팬이에요"이라고 질문했다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저 귀여운 모습 때문에 심장이 뽀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포항?에서 철거전에 메모 쓰려고 올라왔다는 고마운 이 친구"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리고 저곳에 마음을 붙여놓고 간 팬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차오르는 눈물을 마셔가며 읽다가 갑자기 인파가 몰려 서둘러 빠져나온 뒤 다시 가서 마저 읽고 전부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각자 살아가기도 바쁜데 저렇게 전광판 광고 올려주고 매일같이 들러 메시지 체크해가며 사진 업로드까지"라며 "정성을 쏟아준 핑키 친구도 정말 고마워요"라고 핑클의 팬덤 핑키에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 저런 거 붙일 날이 있겠죠. 사랑합니다"라며 "핑키짱" "핑클짱"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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