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위기가구 생활지원금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5-10 17:14:0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감소로 생계위기에 처했으나, 기존 복지제도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위기가구에게 총 14억50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2인가족 기준 231만6000원), 재산 6억원 이하 가구에 1가구당 50만원씩 지급한다.

구는 10일부터 복지로 인터넷사이트에서 온라인신청을 받고, 현장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조사 및 적합 여부를 판단해 6월 말 각 가구 계좌를 통해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최근 곳곳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소득이 감소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등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가 생계위기에 직면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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