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행복e음센터, 노인돌봄 '최우수'
특화사업 부문 평가서 복지부장관상 수상
생활불편수리 핸디맨·안부 안심콜등 호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1-11 16:38:5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 특화사업 부문에서 서초행복e음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일상생활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지자체 161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고독사·자살 위험이 높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별 사례관리 및 우울증 진단, 투약 지원관리, 상담 서비스 제공 등 특화서비스 부문에서 ▲서비스제공 적절성 ▲서비스제공 충분성 ▲사업추진 적극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최우수 기관은 전국 지자체 161개 기관 중 총 4개 기관만 선정되는 것으로, 이번 서초행복e음센터의 수상은 서울시에서는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구는 그동안 홀몸노인 등 취약노인들에 ▲고독감 해소를 위해 친구모임방 ▲생활불편수리 출동 핸디맨 ▲안부확인 안심콜 ▲IoT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스마트돌봄 등 서초형 노인돌봄을 꾸준히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홀몸노인 1140명에게 전기요, 이불 등 온열물품을 제공하고, 동파 대비 난방시설 점검·수리, 겨울철 빨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파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우울감, 고독감 등 코로나블루에 특히 취약한 만큼 세심한 돌봄을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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