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김포 거주 시민··· 코로나19 확진 판정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2-25 14:47:4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경기 김포시 거주 시민이 코로나19(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은 서울 소재 사무실로 공항철도를 타고 출근하는 중 발열 및 오한 증상이 있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해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를 했으며, 지난 24일 오후 9시20분경 확진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즉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방역을 강화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자세한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구는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