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사과 문자, 발목 부상 고메스에게 어떤 내용 전했나?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08 14:50:55
토트넘 손흥민이 자신의 태클 때문에 발목을 심하게 다친 에버턴 안드레 고메스에게 사과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나기에 앞서 고메스에게 문자를 보냈고, 답장이 왔다"면서 "고메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메스에게 '쾌유를 빈다. 너와 너의 가족, 동료들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라며 "고메스도 수술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답장을 보냈다. 내용은 밝히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메스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퇴원해서 가족과 함께 있다"면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