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겨울대파 적정 면적 재배 홍보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1-04-24 23:00:10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겨울대파 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격 하락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수준으로 재배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대파 재배 의향면적은 지난해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파 주산지인 지역내 자체 재배의향 면적 조사결과, 지난해 1028ha 대비 1152ha로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작황이 좋을 경우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대파는 생산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품목 중 하나이다"며 "농협, 산지 유통인과 계약재배를 해 적정 면적이 재배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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