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유치원 방역지원비 신설·지급

교육경비에 포함해 일괄 지급
39곳 보조인력 1명씩 배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4-22 16:11:08

▲ 지역내 어린이집 방역소독 작업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로부터 지역내 유치원 원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경비보조에 코로나19 방역지원비를 포함,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구는 서울시 지자체 중 최초로 유치원 교육경비보조 사업에 방역물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방역지원비’를 신설하고, 지역내 51곳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경비(교육환경 개선비+방역지원비)를 일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치원 교육경비는 ▲유치원의 교육환경 개선 및 노후 교재·교구 교체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손소독제·체온계·열체크기 등 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구는 지역내 유치원 중 방역보조인력 지원을 신청한 39곳에 기관당 1명씩 보조인력을 배치·지원했다.


또 교육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은 교내 소독, 출입자 발열체크, 거리두기 및 안전생활 수칙 지도 등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도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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