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회 의장에 박삼례 의원 선출

부의장에 안문환 의원 선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7-09 14:52:57

▲ 박삼례 의장(왼쪽), 안문환 부의장.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의회가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박삼례 의원을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지난 8일 오후 4시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됐다.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적의원 14명 중 총 8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박삼례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날 의장선거는 의장 선출 1차 투표시, 득표수가 같은 최고득표자가 2인으로 2차 투표로 이어졌으며, 2차 결선투표를 통해 박삼례 의원이 다수득표자로 당선 결정됐다.

박삼례 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 제8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고양석 전 의장님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과 각 위원장님을 포함한 13명 의원님의 변함없는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속 민생의 어려움이 산재된 시점에서 광진은 현재 많은 변화와 발전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의회가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35만 광진구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후반기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광진구의원으로 활동한 4선 의원 박 의장은 광진구의회 제5·6대 복지건설위원장, 제7대 의장을 역임했다.

구의회는 의장 선거에 이어 같은 날 부의장으로 안문환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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