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내달 8~19일 '온라인 마음챙김명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10-19 16:14:3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자가격리 중인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8~19일 온라인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은 자가격리라는 스트레스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과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11월8~19일(월·수·금요일) 비대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워크숍 형태로 회당 90분씩 진행된다. 구는 11월을 시작으로 앞으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명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감정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 ▲감정을 다스리는 명상 실습 ▲감정으로부터 분리하는 연습 ▲호흡·요가명상 등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자가격리자가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갑작스럽게 자가격리를 시작하게 된 구민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마음챙김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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