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모든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1-06-29 16:08:44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여성청소년 대상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2003년 1월1일~2010년 12월31일 출생) 여성 청소년으로 7월1일 기준 광주시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단,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올 하반기 지원 금액은 인당 월 1만1500원으로 총 6만9000원이며 지원 사업 전용 지역화폐를 발급받아 지역내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드발급 형태는 온라인 신청은 모바일 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실물카드인 IC카드로만 발급 가능하다.


정기신청은 오는 7월1~14일 온라인 신청 사이트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수시신청은 12월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으로 광주시는 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업대상자는 1만2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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