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층 자녀 체육활동 지원
강좌이용권 신청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12-23 15:11:0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18세(2003년 1월1일~2016년 12월31일) 유·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21년 1월4~20일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및 누적 30개월 미만 이용자를 우선 선정하고 동일 순위 내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우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1년 2월부터 최소 8개월 이상 1인당 1강좌씩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단,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지원기간 등은 변동될 수 있다.
이용권은 흑석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사당종합체육관 등 관내 공공 및 사설체육시설 49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 간의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수강료 정산을 통해 미사용으로 인한 잔액 발견시 추가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체육문화과 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연령·계층별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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