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3139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
국비 3억9500만원 추가확보
당초계획보다 1529가구 확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7-01 15:00:5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지만 다른 피해 지원혜택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3139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원했다.
한시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365만원)이면서 재산이 3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4614가구가 신청해 목표대비 286.6%로 초과 달성했으며, 소득ㆍ재산조사, 타 사업과의 중복 여부 확인 후 최종대상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25일에 저소득층 1440가구에 50만원씩 7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28일에는 소규모 농ㆍ어ㆍ임가(家) 경영지원바우처 30만원을 지원받은 1699개구에 20만원씩 3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생계지원금 지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을 위한 각종 시책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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