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18~22일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9-12 14:58:46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코로나19와 식중독, 미세먼지,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 가축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비상대응을 위해 감염, 환경, 동물 등 3개 분야 총 3개반 47명으로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5개 구청 및 보건소, 질병관리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 법정감염병과 집단식중독에 대응하고, 환경 및 가축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집단식중독 검사반에는 5개조 28명을 투입하고, 5개구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검사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으로 인한 수질사고 시 현장조사와 수질검사 등으로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및 유입을 막기 위해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상황실도 운영해 지역내 전염병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추석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정재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신속 검사체계와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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