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치매환자에 '인지 톡톡 꾸러미'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06-09 15:03:1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치매환자의 인지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인지강화키트를 제공하는 '인지 톡톡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계양구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에게 퍼즐·색칠하기·색연필 등의 인지강화 교구가 들어있는 '인지 톡톡 꾸러미'를 제공해 가정에서 인지훈련을 통해 기억력 유지,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대상자에게 모니터링을 실시해 인지강화키트 활용 여부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에는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인지강화키트를 잘 활용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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