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가 공사장서 사고··· 근로자 5명 부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6-08 14:59:29
▲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한 상가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다쳤다.
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27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상가 신축 공사장 지상 2층에서 7m 높이 철제 구조물(비계)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구조물 위에 있던 A(24)씨 등 근로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넘어진 철제 구조물이 옆 건물에 걸쳐지면서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며 "A씨 등 2명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으나 근로자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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