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원더카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ESG경영 실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9-15 15:01:30

 

▲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15일 오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청각 장애인 택시 서비스 '고요한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코액터스㈜에 청각 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 가능한 친환경 LPG 차량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하나은행이 자체 자동차금융 브랜드 '원더카'를 통해 ESG 금융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행복 C:AR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원더카’에서 손님들이 자동차금융을 신청하면 하나은행은 신청 1건당 2000원을 적립해 이동 소외계층을 위한 자동차를 기부한다.이번 자동차 기부는 비영리 사단법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를 통해 전달됐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행복 C:AR다' 프로젝트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원더카'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으로 작년 상반기에는 강원도 철원 소재 한 장애인요양원에 장애인들을 위한 소형 트럭 차량을 전달한 바 있으며, 작년 하반기에는 교통약자 승차 공유 플랫폼에 장애인들이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다인승 차량을 기부했다.

 

이날 차량 기부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이 더해져 그간 하나은행 ‘원더카’가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취약 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교통 약자들의 이동 서비스 개선과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이사는 “사업 초기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챌린지’에 참여하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조언 등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하나은행의 ‘원더카’와 이용해주신 많은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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