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 검사소 확진 속출

107명··· 연일 세자릿수 발생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4-11 15:01:27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수도권 내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7명이다.

이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594명)의 18%에 해당하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09명 중에서는 26.2%를 차지한다.

이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명, 경기 53명, 인천 2명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6곳 등 총 98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2만6222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한편, 2020년 12월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89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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