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코로나19 방역 강화··· 의회차원 선제적 방역조치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8-29 22:04:30

[인천=문찬식 기자] 신은호 인천시의장이 최근 인천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깜깜이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의회 차원의 선제적인 방역조치 추진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앞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10인 이상 실내·외 행사 및 모임 참석 자제, 청사내 의원총회의실과 세미나실 대관 중지, 비대면 의정활동 및 업무처리 생활화 등을 통해 코로나 방역과 안정적인 회기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신 의장은 전체의원 및 직원 모두에게 방역조치에 대한 협조와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신 의장은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의회는 300만 인천시민의 민심을 대변하고 민생을 책임지는 든든한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주체로서 전체 의원과 직원 모두가 모범이 돼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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