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환대와 공존의 도시, 열린 도시 부산: Welcome to Busan!> 개최
아세안국가 포함 10개국 출신 부산시 이주민 대표들의 패널토론 진행
‘환대와 공존, 열린도시 부산’을 위한 핵심가치 및 실천과제를 담은 결의문 채택 및 시정반영 건의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1-05 15:02:12
[부산=최성일 기자]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 여일 앞두고, 부산을 찾는 아세안국가 정상들을 환영하며 ‘이주민과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이주민 포럼(이하 ‘포럼’)'이 11월 6일(수) 오후3시 부산광역시의회 이흠 홀에서 열린다.
포럼은 부산광역시의회가 주최하고 (사)이주민 주관하며, 부산에 거주하는 아시아 10개국 출신 이주민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환대와 공존의 도시, 열린 도시 부산 : Welcome to Busan!> 주제로 진행한다.
2017년 11월 기준 부산지역의 이주민은 64,145명으로 부산인구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46%가 아시아출신 이주민이며, 이번 정상회의 참가국인 아세안국가의 이주민은 19,532명으로 30%를 차지한다.
무엇보다 금번 포럼은 현 정부 출범 후 최대행사이자 2005년 APEC정상회담 후 14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다자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며, 부산에 거주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출신 이주민들이 모여 부산이 세계를 향해 열린 도시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다양성이 힘이 되는 열린 도시 부산'의 미래를 구상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국가별 이주민 공동체,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 관련 부서 및 산하 인권위원회, 노동권익위원회 등에서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함께 구상하고 토의 후 결의문을 채택하여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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