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코로나19 극복' 주민들 마을방역 힘모은다

번1동, 통장협등 주민단체들 방역 동참
지역 곳곳서 마스크등 방역물품 기부도 이어져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3-02 18:02:08

▲ 번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가 지역내 버스정류장(따숨터)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구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먼저, 번1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들이 동네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월20일 수송초등학교를, 24일에는 지역내 버스정류장과 어린이공원을 찾아 방역을 펼쳤다.

이어 지난 2월26일에는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버스정류장과 어린이공원, 빗물받이, 수유역 지하철 출입구 등을 소독했다.

이와 함께 지역곳곳에서 방역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옛 한천로에 위치한 대경산업에서는 지난 2월10일 번1동 주민센터에 방진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마스크는 동 관계자들의 감염 예방 홍보시 이용됐다.

이어 같은 날 구청에서는 사회적기업 '동행'으로부터 휴대용 살균소독제 700개를 기탁받아 강북푸드마켓과 연계해 지역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같은 날 도봉로에 위치한 '7번약국'은 휴대용 손소독제 340개를 번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 자활근로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68명에게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주변 이웃을 위해 힘써 줘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에 부응해 강북구는 온 힘을 기울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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