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 근무환경 조성 위해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구축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5-03 15:04:0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국전력은 비대면 시대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 Place)'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워크플레이스는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바일, 무선통신 등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3無 즉, 경계 없는(Borderless), 선 없는(Wireless), 종이 없는(Paperless) 디지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계 없는(Borderless) 환경'은 기존 데스크탑 PC를 클라우드와 노트북으로 바꿔 재택이나 출장 등 사외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또한 '선 없는(Wireless) 사무실'은 랜선과 유선전화기를 없애고, 무선랜과 스마트폰을 사내전화와 연동하여 필요하면 어디서든 업무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간 회의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
한전 관계자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본사 및 사업소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업무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