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육교직원 마음치유사업 확대 추진
안심 보육환경 일환··· 검사·상담등 지원
보조교사·조리사등 모든 어린이집 종사자 포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4-26 15:08:3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1년 아동학대 근절 및 안전한 보육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른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원장과 담임교사로 제한돼있던 대상자를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 지원으로 보조교사, 연장교사, 조리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를 포함해 대상자를 확대,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
‘보육교직원 심리상담’은 IESS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소집단 및 개인 상담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진행하게 될 것이다.
원내 동료관계, 직무관련, 영유아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보고 상담 진행과정에서 가족, 원장, 동료, 영유아와 부모 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육교직원 심리상담’ 사업은 은평구 보육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5월17일부터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보육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으로 보육 현장에서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어린이집의 일상이 되고 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육교직원 심리상담 사업은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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