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51명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1-02-15 15:06:28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시는 1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시내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1명이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6324명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설 연휴 나흘간(11∼14일)은 158→136→152→151명으로 크게 늘거나 줄지 않았다.
연휴 기간 하루 검사 건수는 11일 1만8616건, 12일 1만6292건으로 연휴 직전일(10일 3만5587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가 13일 2만5589건으로 늘었고, 14일엔 다시 1만8028건으로 감소했다.
최근 보름간 일평균 검사 건수는 2만4166건이었다.
지난주(7∼13일) 서울시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7명으로, 그 전 주간(1월31일∼2월6일) 하루 평균 144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감염 중 34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 31명(서울 26명) 추가돼 누적 87명(서울 81명)으로 집계됐다.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9명, 성북구 체육시설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광진구 음식점과 용산구 지인모임, 강동구 사우나 관련 감염자가 2명씩 늘었다.
최근 1주일간 유형별 집단발생은 사우나·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관련 142명, 의료기관 관련 83명, 직장 관련 25명, 요양원·시설 관련 8명, 종교시설 관련 4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1명 늘어 누적 3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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