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애인 편의시설 한눈에··· 스마트맵 선봬
QR코드 형태 제작··· 주차구역등 정보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4-26 15:39:4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Map)’을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Map)’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려는 시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과 같은 장애인·임산부·노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다.
이번에 배포된 맵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민간 장애인단체와 구 주민들이 협업해 커뮤니티매핑 방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 형태로 제작됐다.
이정훈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제작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복지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동약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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