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8일부터 상생 국민지원금 제외자 대상 추가 접수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1-10-31 10:08:13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8일부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던 약 9432명의 군민들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원한다.


군은 지난 9월 충남도와 함께 모든 군민들에게 국민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급 근거인 조례 제정, 추경예산 편성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른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대상은 6월30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자 중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건강보험료 및 재산 기준을 초과해 대상에서 제외됐던 군민으로 신청일 기준 타 시도 전출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8일부터 12월10일까지 주소지(6월30일 기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특히 군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지역상품권 앱(chak)을 통한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 신청을 받고 있다.

다만, 선불카드와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성인 개인별로 신청하되 미성년 자녀(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 및 수령 가능하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는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오는 2022년 2월2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단, 미사용 잔용은 소멸된다.

김석환 군수는 "정부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돼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꼈을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