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영유아 6600명에 ‘건강간식 꾸러미’

친환경 식재료·유제품 구성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9-28 15:22:06

▲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가 건강간식꾸러미를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 현상 등으로 지친 영유아와 부모를 응원하기 위해 건강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은 어린이집 212곳에 재원 중인 영유아 6600여명이며, 추석을 앞둔 29일까지 어린이집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건강간식꾸러미는 친환경 식재료, 유제품 등으로 어린이집별로 자유롭게 구성했다.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하원 시 직접 전달 등의 방법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구는 매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기 아동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아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친환경급간식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구 어린이집 연합회(국공립, 민간, 가정)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가정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급간식비를 일부 활용한 건강간식 꾸러미를 배부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어린이집 방역 및 위생, 영유아 보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강간식 꾸러미 전달을 통해 영유아들에게는 건강을, 부모님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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