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추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등 총 150억원 확보
내년부터 2년간 추진··· '긴급차량 우선신호' 확대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1-09-14 17:26:41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이번 공모에는 총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가 선정, 총 150억원(국비 90억원ㆍ도비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시ㆍ군별 예산ㆍ인력 규모 차이로 확대돼 온 ITS 서비스의 도내 기초지자체별 편차를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아직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김포, 광주, 광명, 오산, 구리, 가평, 연천 7개 시ㆍ군에 해당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엠블런스가 교차로에 접근시 차량위치와 목적지를 자동으로 파악해 목적지까지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지자체 경계구분 없이 소중한 생명이 인근 큰 도시 병원까지 녹색신호를 받고 막힘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할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고양~파주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끝으로 도-시ㆍ군 간 각종 교통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교통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 늘어나는 광역교통정보 수요에 맞는 연계협력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에는 경기도외에도 신규사업 10개 시ㆍ군, 계속사업 11개 시ㆍ군 등 도내 21개 시ㆍ군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각각 국비 374억원, 317억원을 확보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