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복지포인트'

1인당 20만원 지급··· 28일까지 신청 접수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4-26 15:39:0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5월부터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지원금을 받는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에서 지난 19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일 경우 해당된다.

지원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1인당 20만원의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종사자가 소속된 복지시설의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복지포인트는 의료비, 가족친화 외식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201108033@ydp.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를 거쳐, 오는 5월에 최종 선정 및 지원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통하며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며,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현장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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