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1명··· 해유유입 34명으로 84일 만에 최다
누적 확진자 2만5424명··· 지역발생 57명·사망 3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0-21 15:09:5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2만542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8명)보다 33명 늘어난 수치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모여 있어 코로나19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다시 30명대로 급증해 또 다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41명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17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24명, 서울 1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으며 이로인해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70명이며,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2180건으로, 전날(1만2085건)보다 95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75%(1만2180명 중 91명)로, 직전일 0.48%(1만285명 중 5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50만3491명 중 2만5424명)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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