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활안내서 무료배포
일자리·복지정보등 한눈에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1-02-08 17:01:31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최근 일자리·복지·문화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내서 '수원마을'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마을'에는 전입 시민이 수원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생활정보가 담겨있다.
총 103페이지로 구성된 생활안내서에는 ▲행정 ▲일자리·복지 ▲문화·관광 ▲스포츠 ▲안전·건강 ▲교통 ▲환경 ▲인문 등 8개 분야 91개 생활 정보를 수록했다.
우선, ‘행정’ 분야에서는 각종 민원상담이나 생활 불편 접수 등 무엇이든 자유롭게 문의하고 전문상담사의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수원시 휴먼콜센터, 무인민원발급기 현황(74곳), 무료법률상담, 시정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SNS(카카오톡·페이스북)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복지’에서는 구인·구직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일자리센터·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상담실을 비롯해 청년 지원 프로그램, 위기가구 대상 긴급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안전·건강’에서는 시민이 예기치 못한 재난·화재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원하는 ‘수원시민 안전보험’, 수원시 보건소·정신건강 관련 센터, 수돗물 안심 확인제·우리 동네 수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마을'은 시 홈페이지 ‘종합민원→전입시민안내’에 게시된 ‘수원마을 전입 시민 생활안내서 전자책’을 클릭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란자 시 시민봉사과장은 “수원시는 2015년 처음으로 전입 시민 생활안내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개정판을 내고 있다”면서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엄선해 수록한 '수원마을'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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