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5명 신규 확진… 주말영향 감소
2주간 주중 200명대 이어져
댄스연습실 감염 누적 18명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4-25 15:09:48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시는 지난 24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5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과 모임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댄스연습실 강사와 수강생 등이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18명(서울 12명)이 확진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른 시도 소재 댄스연습실 수강생이 지난 21일 처음 확진된 뒤 연습실 강사와 이 강사에게 교습받은 다른 연습실 수강생, 지인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이 반영된 4일간을 제외하고 2주 넘게 주중 200명대를 이어갔다.
23일 검사 인원은 4만374명으로, 22일(3만4432명)보다 6000명가량 늘었는
데도 24일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크게 줄면서 확진율(전날 검사자 수 대비 당일 확진자 수 비율)이 0.4%로 낮아졌다. 최근 보름간(10∼24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2888명, 일평균 확진율은 0.6%였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72명, 해외 유입이 3명이었다.
다중이용시설과 모임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댄스연습실 강사와 수강생 등이 관련된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18명(서울 12명)이 확진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다른 시도 소재 댄스연습실 수강생이 지난 21일 처음 확진된 뒤 연습실 강사와 이 강사에게 교습받은 다른 연습실 수강생, 지인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25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6856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444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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