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44명··· 나흘 만에 400명대

사망자 6명 늘어 1612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03 15:11: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는 전날보다 100명 늘어난 44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만81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19명)보다 107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5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 총 7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5명)보다 7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9명), 서울(3명), 대구·인천·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9명, 경기 2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으며,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4227건으로, 직전일 1만6221건보다 1만86건 늘었다.

한편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0%(3만4227명 중 444명)로, 직전일 2.12%(1만60221명 중 34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71만6203명 중 9만816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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