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6명··· 1주일 만에 300명대로

수도권 229명·비수도권 102명··· 해외유입은 15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23 15:11:2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34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9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 69명 줄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9명→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43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17명으로, 전날 기준(420명)보다는 3명 줄었지만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1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29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29명, 경북 19명, 강원 9명, 부산·울산 각 8명, 충남·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전남 각 1명 등 총 10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9명)보다 4명 줄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경기(4명), 인천·경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7명, 경기 124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2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70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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