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 하반기 청년창업지원 임대주택 '도전숙' 49가구 공급
주거-일자리 동시 해결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8-19 15:36:4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올해 하반기에 '도전숙' 49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숙은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공급돼 사무실·숙소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4개동까지 공급됐으며, 이번 공급까지 하면 총 15개동, 214실이다.
이번 신규 공급 15호(보국문로16가길 31)는 기존 부부형에 비해 더 큰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창업인 부부가 결혼을 하고 자녀를 출산하고도 사업과 가정을 동시에 한 공간에서 돌볼 수 있도록 공간(전용 32.59~56.26㎡, 세대별 상이)에 신경을 썼다.
기존 입주자 중 결혼과 육아 때문에 도전숙에서 퇴거하거나 기존사업을 포기했던 사례를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공급하는 15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시설 둘러보기 서비스인 ‘랜선 룸투어’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구청 홈페이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주택도시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버텨나가기 힘든 실정인데, 청년들이 이번 도전숙 공급으로 창업비용을 절약하고 결혼과 출산 후에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비대면 시설관람을 통해 내가 살 집을 미리 둘러보며 밝은 미래를 그려보길 바란다. 앞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업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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