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보건소 직원들 전통장 만들어 나눔 실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2-28 16:30:1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담근 된장과 간장을 건강취약계층(찾동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은평사랑 전통장(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장독대 사업’은 기존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장담그는 행사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이 불가한 상황에서, 건강증진과 직원들이 장담기를 배워 재능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 자원한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 지난 4월에 장담기를 시작해, 5월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고, 11월에 된장과 간장을 완성했다.

이 된장과 간장은 16개동 찾동 간호사들에게 전달되어 동별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된장과 간장을 나눠줘,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이웃과 함께하는 은평사랑 전통장 나눔은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온정가득한 마음으로 이뤄져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구민들이 훈훈한 연말을 맞이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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