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161명··· 34.8% 감염경로 불투명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1-03-15 15:20:01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명 발생해 1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6157명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발생 사례였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원시 권선구의 가족·어린이집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권선구 A어린이집 원생을 둔 가족 1명이 확진된 후 다음 날 이 원생 포함해 최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14일 원생 4명과 교사 포함 직원 4명, 가족 4명 등 1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사흘새 16명으로 늘었다.


평택시 팽성읍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원생 1명과 가족 1명, 가족 3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2일 원장 A씨가 먼저 확진된 후 A씨의 가족과 교직원, 교직원의 가족, 원생 등 사흘 새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천시 마장면의 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사흘 새 1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1명(50.3%)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6명(34.8%)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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