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잔소리에 화나"··· 흉기 휘두른 며느리 체포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0-07-20 15:20:41
[화성=김정수 기자] 자신에게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며느리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봉담읍 소재 주거지에서 함께 살고있는 시어머니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함께 사는 B씨와 평소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어머니가 집안일과 관련해 잔소리하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