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
가정폭력·학대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부·은평署와 협약
상담·통합사례관리등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8-12 15:21:51
▲ 은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가운데)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서부·은평경찰서가 지역내 위기가정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최근 ‘은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김미경 구청장과 전순홍 서울서부경찰서장, 김성희 서울은평경찰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센터가 마련된 구의회동 3층으로 자리를 옮겨 개소식을 진행했다.
또 센터의 주요 업무는 112를 통해 신고된 가정폭력가정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가 함께 초기상담·통합사례관리·전문기관 연계와 복지서비스 제공, 사후관리 등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사유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도록 지원한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위기가정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효과적 지원을 통해 모든 사람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회, 건강하고 안전한 은평을 만들도록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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