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1529만명… 인구대비 30%육박

AZ대상자 1차 접종률 83%… 화이자 84.6% 달해
2차접종 완료 464만3211명… 전체 국민의 9.0%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6-27 15:25:0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6일 하루 1만1000여명 늘었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159명이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 인원은 ▲화이자 1만338명 ▲모더나 716명 ▲얀센 87명 ▲아스트라제네카(AZ) 18명이다.

상반기 1차 접종이 사실상 마무리된데다 주말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하면서 접종 건수가 평일보다는 줄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529만216명으로, 전체 인구(지난 2020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9.8%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AZ 1039만719명, 화이자 375만5560명, 얀센 112만6471명, 모더나 1만7466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치는 등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만2784명 늘었다. 얀센 백신을 제외하고 2만2292명이 화이자를, 405명이 AZ를 맞았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64만3211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한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61만4505명, AZ 90만2235명, 얀센 112만6471명이다.

AZ는 접종 대상자(1천252만1564명) 중 83.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마친 접종률은 7.2%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444만3명) 가운데 84.6%가 1차, 58.9%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116만8434명) 중 96.4%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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