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달까지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1-03-11 15:35:30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를 이달 말까지 중점 추진한다.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는 읍ㆍ면ㆍ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복지 통ㆍ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택관리업체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원룸 밀집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직ㆍ질병ㆍ월세ㆍ체납 등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등 복지제도를 통해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며, 복합적 욕구로 체계적인 서비스 연계가 필요할 때에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전명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제도를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복지정책을 실천할 것이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즉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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