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41명··· 48일 만에 최저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1-01-11 15:31:54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감소하면서 1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동안 신규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23일(133명) 이래 48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는 1일부터 6일까지 249→198→329→199→264→297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7일부터 191→188→187→141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다만, 토요일에 기록적인 한파까지 덮친 지난 9일 검사 건수는 1만9922건으로 전날(8일 2만7177건)보다 크게 줄어 10일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이었고, 137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5명이 확진됐다.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사례로 분류된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누적 11명으로 집계됐다.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이다.

또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동대문구 어르신시설, 관악구 종교시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3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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