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달까지 아동학대 우려 가구 방문조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2-03 16:08:1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아동학대 위험징후 파악 및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개별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총 43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출한 고위험군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개별 방문조사를 한다.
각 동주민센터 아동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아동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한다.
또한 양육환경을 점검하고 아동복지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관련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최근 연이어 아동학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동대문구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철저한 방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복지 그물망을 확대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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