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행복학교, 다양한 원격수업 준비‘눈길’
용지초-학부모 원격수업 지원단 결성, 봉명중-온라인 학습기록장 제작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4-14 15:33:51
[창원=최성일 기자]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도내 행복학교들이 상호소통과 협력 분위기로 다양한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안정적인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교사와 마을 학교 강사가 함께 원격수업 지원단을 꾸린 창원 용지초등학교와 온라인 학습기록장을 제작 배포한 김해 봉명중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용지초등학교는 마을 학교 강사인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맞벌이 가정, 다문화 학생 등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돕기 위한 원격수업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마을 학교 강사들이 마을 학교 센터를 찾아오는 학생, 맞벌이 가정, 다문화 학생 등 개별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직접 찾아가서 학생을 도와 스마트기기 사용법, 온라인 학습 접속 방법 등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원활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로 온라인 존중의 약속, 학습 방법 안내와 함께 4.16 세월호 공동 수업을 위한 주제 중심 프로젝트 등 온라인 학습 기간에 진행될 학습 활동지를 교과별로 제작하여 가정으로 배포했다.
이외에도 대다수 행복학교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상호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원격수업 플랫폼의 선택과 수업 방식을 전체 교직원 연수와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특히 교과별, 학년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원격수업과 이후 등교 수업이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재구성에 노력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에서 핵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문화 만들기’ 등의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교육 주체로서의 각자의 역할을 다하면서 혁신 교육이 미래 교육의 방향성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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